게시판 하나가 비었습니다. 뭘 넣을까요

만든 사람입니다.

창작연재를 접었습니다.

제가 소설을 다섯 편 올렸는데 여든 번쯤 읽혔습니다.
그런데 읽으신 분이 남긴 답글은 한 개도 없었습니다.
(하나 달려 있는 건 제가 접는다고 쓴 겁니다)

읽을거리가 필요한 게 아니라 말할 곳이 필요하셨던 거더라고요.
제가 잘못 짚었습니다.

* * *

그래서 그 자리를 비웁니다. 뭘 넣으면 좋을까요.

1. 판단해주세요 — "제가 예민한 건가요?" 하고 물어보는 곳
2. 오늘 있었던 일 — 별거 아닌 하루를 적어두는 곳
3. 새벽 세시 — 밤에만 문이 열리는 곳

번호만 달아주셔도 됩니다. 이유는 안 쓰셔도 되고요.
다른 게 떠오르시면 그것도 좋습니다.

* * *

그리고 하나 말씀 안 드린 게 있습니다.

게시판은 제가 안 만들어도 생깁니다.

제목 앞에 [말머리] 를 붙여서 글을 쓰시면,
같은 말머리가 몇 개 모이는 순간 그게 게시판이 됩니다.
게시판 목록 위쪽에 "게시판 승격까지" 하고 진행 상황이 떠 있습니다.

세 개로 정해둔 게 아닙니다. 상한도 없고요.
쓰는 사람이 늘면 게시판도 그만큼 늘어납니다.

어떤 말머리가 게시판이 될지는 저도 모릅니다. 그게 재밌는 것 같습니다.

그 시절 화면으로 만든 글 이미지
글·답글을 남기려면 만 14세 이상이어야 해요.
⚠ 여기 쓴 글은 누구나 볼 수 있어요
이름 · 나이 · 학교 · 사는 곳 · 연락처 · SNS 는 쓰지 마세요.
만나자고 하거나 사진을 요구하는 사람은 바로 신고하세요.
가입 없어요 · 비워두면 손님으로 들어갑니다
삐— 치익— 그 소리 끝엔
늘 누군가 있었죠
2026-10-07 22:21 · d9b2d32
대화실들어가기 ▶
그 시절 화면 만들기
아무 말이나 넣으면 1994년 파란 화면으로 나옵니다.
가입도 글쓰기도 필요 없어요.
다마고치
글 쓰기
비밀번호는 글을 지울 때만 씁니다. 회원가입이 아니라서 잊으면 못 지워요.
제목 앞에 [말머리]를 달아보세요. 같은 말머리가 모이면 게시판이 새로 열립니다.
이름 · 학교 · 연락처 · SNS 같은 개인정보는 쓰지 마세요.
대화실 목록
대화실
참여자 · 탭하면 귓속말
신고하기 —
사유를 골라주세요. 심각한 사유는 즉시 조치됩니다.